월봉회 몽산포 가을야유회
새북녁 공기가 제법 차가웁습니다.
올 여름을 가장 짜증나게 버텻던
정부 기관은 어디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기상청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예보 적중 확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아니하였으니까요.
제가 속한 금천상공회 최고위과정 회원중
한 분이 우비장사를 하는데, 올개 대박났답니다.
속내를 알아보니, 우비나 우산장사란 꼭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비가 안 온다고 했는데 온다던가,
비가 오락 가락, 아님 가락 오락 변덕을
부려야만이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한다드만요.
일예로, 요즘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나름대로의 지역축제나 행사를 많이 하는데,
올 여름 날씨가 예측불문, 예보무관 지멋대로
인지라, 야외행사의 경우 무조건 일회용 우비를
행사 참가예정 인원수만큼 준비해야하니 우비장사
는 망할라고 발버둥쳐도 도저히 망할재간이 없더라더군요.
자, 이젠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서원한 갈 바람이 뽈살을 어루만지는
계절입니다. 한마디로 제 각각의 일터에서
궁디 의자에 붙이고 일하는 척하기 보다는
문밖으로 뛰쳐나가 푸른하늘 아래서 신나게
놀아제끼는 것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성의에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주머니에 든 칼을
꺼내어 보여 주십시요.
한번 난도질을 해 봅시다.
어서 오시라고 허리 굽혀 인사하는
열변성 카멜레온 서해안 대하를 시작으로 해서,
명절날 삽쭉걸에 서서 눈썹경례하며 새깽이
기다리듯, 두 눈땡이를 쭉 빼낸 채, 동상에 퉁퉁부은
손등같은 집게발로 어서오라 손짓하는 어여쁜 꽃게랑,
무리지어 투명 수족관을 뺑뺑이돌며
갈 햇살에 반사되는 실버광채로 동공을 자극하는
가을 어종의 대명사 전어까지 해서 이들을 썽끌고 잡아찟고 까발려
삽입합시다.
그리하여, 이번 여름여행 테마는:
전 하 게
입니다.
아직 야유회 일정을 모르는
회원에게 그 사실을 "전하게" 하는 의미이자
우리가 묵고잡은 "전어, 대하 꽃게"의 통칭이기도 합니다.
올 여름을 가장 짜증나게 버텻던
정부 기관은 어디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기상청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예보 적중 확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아니하였으니까요.
제가 속한 금천상공회 최고위과정 회원중
한 분이 우비장사를 하는데, 올개 대박났답니다.
속내를 알아보니, 우비나 우산장사란 꼭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비가 안 온다고 했는데 온다던가,
비가 오락 가락, 아님 가락 오락 변덕을
부려야만이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한다드만요.
일예로, 요즘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나름대로의 지역축제나 행사를 많이 하는데,
올 여름 날씨가 예측불문, 예보무관 지멋대로
인지라, 야외행사의 경우 무조건 일회용 우비를
행사 참가예정 인원수만큼 준비해야하니 우비장사
는 망할라고 발버둥쳐도 도저히 망할재간이 없더라더군요.
자, 이젠 높고 푸른 가을하늘에
서원한 갈 바람이 뽈살을 어루만지는
계절입니다. 한마디로 제 각각의 일터에서
궁디 의자에 붙이고 일하는 척하기 보다는
문밖으로 뛰쳐나가 푸른하늘 아래서 신나게
놀아제끼는 것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성의에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주머니에 든 칼을
꺼내어 보여 주십시요.
한번 난도질을 해 봅시다.
어서 오시라고 허리 굽혀 인사하는
열변성 카멜레온 서해안 대하를 시작으로 해서,
명절날 삽쭉걸에 서서 눈썹경례하며 새깽이
기다리듯, 두 눈땡이를 쭉 빼낸 채, 동상에 퉁퉁부은
손등같은 집게발로 어서오라 손짓하는 어여쁜 꽃게랑,
무리지어 투명 수족관을 뺑뺑이돌며
갈 햇살에 반사되는 실버광채로 동공을 자극하는
가을 어종의 대명사 전어까지 해서 이들을 썽끌고 잡아찟고 까발려
삽입합시다.
그리하여, 이번 여름여행 테마는:
전 하 게
입니다.
아직 야유회 일정을 모르는
회원에게 그 사실을 "전하게" 하는 의미이자
우리가 묵고잡은 "전어, 대하 꽃게"의 통칭이기도 합니다.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