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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회 야유회를 마치고..(이종갑 회원)

2010-11-19 · 조회 2,757


월봉회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글이기도 하여
월봉회 게시판에 오른 글을 월총이 옮겨 놓았습니다.




새내기(?)의 남편 종가비 입니다.  인사 드립니다.....(꾸벅 _._)







평소에 일 핑계, 모임 핑계로 와이프와 애들과 같이 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





"그야말로 평범한 대한민국의 막 40대 가장" 으로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생활하는데...





이렇게 월봉회에서 서해안 멋진 곳, 멋진 리조트에서... 또 이렇게 멋진 시간을 마련 해 주셔서


저는 제일 먼저 신청을 하고 야유회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출발 당일...

애들이 아직 어리고, 애들 짐이 많다 보니 월봉회 단체버스를 타지 못하고 승용차로 뒤 따라 간 안면도 드르니오션리조트 ! 가고 오는 길도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멋졌습니다. !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좀 답답했지만, 홍성 IC 를 빠져나와서 부터는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대자연을 한아름 품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좌우측에 바다를 끼고, 비록 손은 핸들을 잡고 있었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1년 농사를 끝내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 어머니 품과 같은 논과 밭을 지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바닷가 보금자리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막둥이 가족을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배님, 형수님들과 인사를 하고 짐을 풀자 마자 동심이 발동하여 애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말 오랜만에 족구 시합을 선배님들과 치열하게(?) 여러판 벌였습니다. ^^;




간간히 선배님들께서 낚시로 잡아 올려 투박하게 썰은 횟감 한점을 쐬주 한 잔과 함께 초장에 푹~ 찍어 먹었는데.. 그 한 점이 그렇게 달콤하고 쫀득하게 맛 있을지 몰랐습니다 ~ ^^ (저는 낚시를 해 본 적이 없는데... 낚시에 대한 새로운 맛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서해 바다 저편으로 기우는 해를 보며 예약된 횟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제 와이프가 임신 초기여서 그동안 회를 먹지 못하고 참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자연산 회를 접하다 보니 선배님들 상에 있는 회감까지 모조리 해 치우는 식성을 보여 정말 송구스러웠습니다. (^^;)




그날 그 회집의 요리들이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쓰게다시로 나온 자연산(?) 홍합은~ 그 맛과 국물이 부산에서 맛보던 홍합 과는 또 달라서 놀랐습니다.




2차로 리조트로 돌아와 숯불에 구운 조개구이 !

채근 형님의 조개구이 솜씨와 용섭 형님의 그 현란하고 전문적인(?) 조개구이 요리(?)로 또 한번 입을 즐겁게 하고, 자리를 옮겨 벌어전 노래방 ~~~~ !!



또 또 저를 놀라게 한 선배님들의 현란한 노래 솜씨와 춤 솜씨 !!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하고 선배님들과 코 고는 소리를 정겹게 주고 받으며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짐을 챙겨 어제 그 횟집으로 가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정성껏  준비해 준 시원하고 걸죽한 "굴 죽" 으로 속 풀이를 하였고...  

바닷 바람을 쐬며  단체사진을 한 컷 하고, 주변 명성지를 탐색 후 찾은 "수덕사" !



명성지 답게 가게들도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고, 가게의 볼거리와 사람들도 많았지만....뭐니뭐니 해도 수덕사의 가을 단풍이 또 한번 우리 일행을 감탄케 했습니다.




사진에서 확인 되는 것 처럼 서해안의 단풍은 아직도 그 자태를 감추지 않고 한창 뽐내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단풍 구경을 못했었는데... 수덕사에서 제대로 했습니다. ^^)




수덕사에서 나와 삽교천 방파제 근처 "올갱이 쌈밥" 전문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단체버스는 서울로, 저희 가족은 삽교천 공원을 들렀다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물색하시고, 이렇게 알차고 즐겁게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 해 주신 회장님과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야유회 내내 카메라 뒤에서 월봉회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찍어 주시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하시고 쉬지도 못하시면서 수고 해 주신 박봉현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족을 데리고 처음 참가한 월봉회 1박2일 이었는데... 이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아마도 가을이 올 때마다 월봉회 1박2일을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




집사람과 저는 출발전에 애들을 데리고 가게 되어서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선배님들과 형수님들께서 좋아 해 주시고, 너무 잘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46회 동기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아 중요한 동기회 행사를 뒤로하고  기꺼이 월봉회에 참석하신 채근이 형님께서 여기저기 오갈때마다 저희 식구의 부족한 손을 보태주시고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희 첫째애 지원이를 딸처럼  이쁘 해 주시고 챙겨 주신 박봉현 선배님과 형수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선배님들과 형수님들의 모습을 본 받아

저희 부부도 먼 훗날 후배들에게 지금 선배님들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애정을 나눠 줄 수 있는 그 날 까지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봉회 화 이 팅 !!     선배님, 형수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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