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원로 작사가 정두수 씨가 한국 가요사의 명곡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 '노래 따라 삼천리'를 출간했다.
정씨는 1963년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시작으로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등 3천500여 곡의 가사를 쓴 대표 작사가다.
이 책에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중가요의 중심에서 활약한 저자가 자신이 작사한 히트곡을 비롯해 한국 가요사 명곡 155곡을 선별, 노래에 얽힌 사연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강남달'부터 올해 발표된 조용필의 '바운스(Bounce)'까지 만날 수 있다.
또 이애리수, 김정구, 남인수, 현인, 이미자, 패티김,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의 가수들과 반야월, 박시춘, 박춘석, 이봉조, 손석우 등 작사·작곡가들까지 국내 가요계를 지탱해온 주인공들을 소개했다.
미래를소유한사람들. 4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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