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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문(48회) 동문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2014-02-26 · 조회 3,225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내년엔 '아세안 공동체' 출범 예정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통합도 아세안(ASEAN)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동아시아 통합도 아세안(ASEAN)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훈 기자
정해문(62)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과거의 '동남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 대상도 결국 아세안이고, 지금 전 세계 각국이 아세안에 구애(求愛)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26일 조선일보와 '한·아세안 관계 조망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하는 정 총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의 한·아세안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동북아 통합이 지연되는 사이 동남아 국가들은 상호 무역을 99% 자유화한 데 이어, 내년에는 '아세안 공동체'까지 출범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총장은 주(駐)태국 대사를 끝으로 35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친 뒤 작년 3월부터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67년 출범한 아세안이 내년에 공동체를 출범하면 동북아 통합 논의도 촉발하는 작용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동아시아 통합은 필연적으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아세안은 작년 교역 규모로 전체 대상 지역 중 둘째를 차지했다"며 "올해 12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아세안을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세안이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를 이끌 것이란 얘기다. 정 총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이야말로 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내 다문화 인구의 33%는 아세안계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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