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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2015-12-09 · 조회 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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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시 동래구 동래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최고의 존경과 감사의 예를 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육군 53사단장과 동래고등학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래고 출신 6·25참전용사 12명과 가족, 보훈단체장, 재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모교 명패 증정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참전용사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동래고등학교에는 6·25참전용사 150분의 이름을 새긴 대형 명패를 증정하고 참전용사 12분에게는 소형 명패와 재학생 대표가 정성스레 준비한 꽃다발을 선사하면서 모교 명패 증정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육군에서 제작한 '6·25참전용사 명패'에는 동래고등학교 제25회 졸업생(1949년)부터 제 30회 졸업생(1954년)까지 참전용사 150명의 영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동래고 27회 졸업생 김균세(84·예비역 대위)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강원도 고성군 월비산 351고지 전투에 참전해 부상을 입었다. 김 옹은 "아직도 생사의 기로에서 전우들과 함께 싸웠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53사단과 학교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행사는 참전용사들을 예우하고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육군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해마다 지역별로 수개의 학교를 선정해 참전용사의 명단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모교에 명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다.
지금까지 부산·울산지역은 울산농소초교, 부산전자공고, 경남고, 부경고, 개성고, 동래고 등 6개 학교에서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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